[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5만원권의 인기는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한국인들은 여러 종류의 지폐 및 동전 중에서도 ‘5만원권’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건을 사기 위해서나, 비상시를 위해 남겨두는 용도 모두에 적합하다는 것인데 향후 경제가 불확실해질 경우 ‘보관용’으로 쓸 돈으로도 5만원권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일반 가정의 경우 현금을 물건을 구입하는데 쓰기 보다는 경조사, 용돈 등 개인간 거래 목적으로 쓰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전국의 가구주 1100명, 중소기업주 1100명을 상대로 지난 2015년 한 해동안 화폐사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5만원권의 편의성을 묻는 질문에 일반 가구 및 중고기업 모두 물건을 구입하고 댓가로 지불하는 등 거래적 용도는 물론, 유사시에 대비해 보관하는 등 예비적 용도로도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 가구주들의 경우 예비적 용도의 편의성(84.1%)이 거래적 용도(68.2%)에 비해 높다고 답한 반면 기업들의 경우 예비적 용도(70.8%)와 거래적 용도(67.7%)의 편의성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 금리가 하락하거나 경제가 불확실해질 경우 가계 및 기업 모두 보유현금을 늘릴 계획이 있으며, 이 경우를 대비해 5만원권을 모아두겠다는 답이 90%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경우 5만원권을 일상적인 운영자금 지출(86.8%), 휴대ㆍ사용 편의성(60.2%)등을 꼽는 등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계의 경우 현금 지출액의 절반 가량(52.8%)은 사적이전(22만6000원), 경조금(12만6000원), 종교 기부금 및 친목회비(7만원) 등 개인간 거래(42만3000원)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현금의 경우 개인간 거래가 물건구매 등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물건 구매시에는 온라인 송금이나 카드등 전자지급결제수단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