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제재 대상으로 포함된 북한 화물선이 우리 영해를 지나가고 있어 해경이 밀착 감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YTN에 따르면 북한 화물선 ‘오리온 스타 호’가 이날 전라남도 여수 앞바다를 지나고 있어 여수 해경 소속 경비정508함이 출동했다.

오리온 스타 호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다음날인 4일 중국 랴오닝성 바위취안 항을 출발, 이날 낮 12시쯤 남해 거문도에서 북서쪽으로 10km가량 떨어진 곳에서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계속 이 항해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오리온 스타 호는 다른 나라 국적으로 위장하고 있는데다 국제법상 유엔 제재 대상이더라도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영해 통과에는 문제가 없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앞서 시에라리온 국적으로 위장한 ‘에버브라이트 호’도 지난 4일 새벽 우리 영해에서 위치가 잡혔으나 이후 영해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전날 부산에서 금지 화물을 싣고 북한으로 향하는 의심선박을 차단해 검색하는 대규모 가상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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