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수돗물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누수를 최대한 줄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사업 경영효율화를 위해 상수도 블록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200억원을 투입,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11년차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상수도 공급망을 일정 구간(블록)으로 나눠 각 구간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수압과 수량을 관리하는 것이다.

누수율은 최대한 줄이고 유수율은 최대한 높이는 게 목적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중 실제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량으로,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누수가 적다는 뜻이다.

현재 시의 유수율은 86%이다.

이 사업이 이뤄지면 95% 수준까지 올라가 공급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모니터링을 통해 누수 지점을 정확히 찾아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고 지역별(블록) 사용량을 분석, 공급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는 수돗물 전체 공급 지역을 대블록 2개, 중블록 5개, 소블록 45개로 나눌 계획이다.

연말까지 관련 용역을 마치고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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