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205개 종목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예상치가 총 22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 증가한 것이다.
25일 신한금융투자는 4월 실적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시가총액의 84.1%에 해당하는 205개 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1분기 실적 예상치가 상향된 종목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최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이후 가팔랐던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2월 이후 일단락됐다”며 “상장사 205개 종목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4월에는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둔 애널리스트의 이익 예상치 조정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1, 4, 7, 10월에 직전 1개월간 분기 예상치가 상향된 종목군(FQ1 순이익 변화율 1분위)의 성과가 탁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 4, 7, 10월 중에서도 특히 4월이 가장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4월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된 종목들은 한 달 간 절대 수익률이 2.4%였고 지수대비 2.5%포인트 더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는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4월 이들 종목은 단 한 차례의 예외 없이 지수대비 주가 상승률이 높았고, 1, 4, 7, 10월로 확대 비교해도 승률이 71.4%였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1분기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2월말 대비 3월말 순이익 컨센서스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은 한화테크윈이다. 129억원에서 530억원으로 컨센서스가 309.9% 상향조정됐다.
이밖에 한일시멘트(109.4%), 대우조선해양(85.6%), 삼성중공업(80.5%), SK네트웍스(65.7%), OCI(59.6%), 현대중공업(57.3%), 두산(45.7%), LG생명과학(37.3%), 두산중공업(32.3%) 등도 순이익 컨센서스가 높아진 대표 종목군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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