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김덕호 기자]날씨가 따뜻해지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걱정도 다시 돌아왔다.미세먼지가 탈모를 유발한다?미세먼지가 인체의 기관지와 호흡기, 피부건강 등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두피건강과 탈모에 미치는 영향까지는 미처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30대 남성 박지환(김해시, 가명)씨는 “탈모가 있어 클리닉(피부과)에서 치료까지 받은 적이 있다. 때문에 항상 두피관리에 주의하고 있는데 봄이 되니 초미세먼지나 황사, 먼지가 걱정이 된다. 두피도 피부이니 아무래도 영향이 있지 않겠냐”면서 “평소 지루성두피염과 두피 질환이 있는 편이라 더욱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부산덕천점의 수석원장은 “두피가 튼튼하며 건강한 사람이라면 미세먼지만으로 탈모증상이 유발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미 앞머리, 정수리, 헤어라인 등 탈모가 있던 경우이거나 두피와 모발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라면 악화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면서 “만성탈모뿐 아니라 스트레스, 다이어트, 갱년기 등에 따른 급성탈모나 원형, 산후 탈모를 가진 경우에도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최 원장에 따르면 탈모환자에 있어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환자의 97.4%(남성 99.6%, 여성 95.5%)가 가지는 두피열 때문이다. 두피열로 인해 모공이 충혈되고 벌어진 열성(두피열)탈모 환자의 경우 피부장벽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이기에 미세먼지로 인해 양산된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쉽게 두피 속으로 침투하게 된다.또한 두피열로 인해 유발되는 과도한 유분, 기름기, 각질, 염증은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이 보다 쉽게 두피에 흡착되도록 하는 접착제의 역할을 한다.근본적인 치료 위해서는 원인을 해결해야최 원장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됐다면 즉시 전문병원을 찾아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한의원에서는 각질과 피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두피에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는 두피청열고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단시간에 두피열을 내리고 두피전반의 순환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두피열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다. 두피열을 해소해 증상과 원인을 동시에 치료한다면, 외부변화 등으로 인한 탈모악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면서 “봄에는 대기가 건조해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지며 면역력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올바른 생활관리와 적절한 치료법을 통해 건강한 모발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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