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후진국형 질병으로 알려진 결핵환자 비율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금경우)가 ‘결핵의날(24일)’을 맞아 집계한 2014년 광주전남 결핵환자는 광주 1006명, 전남 16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결핵환자 규모는 3만4869명이다.
이 가운데 호흡기 감염 등으로 인한 신환자는 광주 817명, 전남 1676명으로 광주전남에서 2493명이 매년 폐결핵 등의 진단을 받아 장기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핵환자가 꾸준한데는, 질병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인한 개인위생 미준수 또는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그리고 환자 임의대로 복용약을 중단하는 등의 이유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감기 같은 기침이 2주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꼭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결핵은 초기에 치료하고 약처방을 받아 꾸준히 장기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말햏다.
결핵은 보균환자의 기침이나 감염된 환자가 사용하는 물건 등으로 전염되므로, 환자가 있을 경우 가족 간에도 식기나 면도기, 수건 등을 따로 써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
결핵협회는 ‘결핵의 날’을 맞아 24일 오전 10시에 광주시 광천동 터미널 유스퀘어 광장에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결핵의 날은 1882년 로버트 코흐(Robert Koch)가 결핵균을 처음 발견환 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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