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과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번 벨기에 브뤼셀 연쇄폭탄테러까지….
지구촌 곳곳에 테러 적색 경보등이 켜지면서 해외여행자보험 신규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2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2년 해외여행자보험 신규 가입자수는 지난 2012년 71만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0만 건으로 급증했다.
일반인을 노린 테러가 일상화되면서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문의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해외여행자보험이 여행사가 끼워주는 서비스 정도로 치부됐다면, 이제는 해외여행시 꼭 소지해야 하는 여권과 같은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해외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 등을 보상해준다.
주요 보장내역으로는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 질병사망, 질병의료비, 배상책임손해, 귀중품 손해 등이다.
조난에 대비한 특별비용, 항공기 납치에 대해 보상까지 가능하다. 전쟁, 외국의 무력행사, 혁명, 내란 등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면책 사유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벨기에 테러의 경우 우발적 사고로 간주돼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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