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ㆍ영동대교 둥 5개 교량 26곳에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서울경찰청은 교량 진ㆍ출입 램프 횡단보도 26곳에 보행자작동신호기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봄을 맞아 산책 등을 위해 한강 다리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보행자작동신호기란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면 건널목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오는 기기다. 주로 특정 시간에 이용이 집중되는 횡단보도에 설치돼 있다. 경찰은 보행자작동신호기를 ▷한남대교(4곳) ▷영동대교(4곳) ▷잠실대교(7곳) ▷올림픽대교(6곳) ▷천호대교(5곳) 등 5개 교량 총 26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성산대교 등 14개 교량 횡단보도를 다시 도색하고 예고 표지, 노면 표시를 137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횡단보도 안전 표지 보강으로 한강 교량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행자작동신호기는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신호등이 바뀌는 게 아니라 7∼10초 기다려야 바뀌니 잠시 기다린 뒤 횡단보도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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