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는 지난해 1000원 팔아 57.8원 벌어 -코넥스 기업 95개사 중 59곳 흑자, 36곳은 적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지난해 유권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18개사 중 636개사(분석제외법인 82사 제외)의 개별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1059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61조 6000억원)과 당기순이익(48조 3000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10.36%, 14.91%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또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82%, 매출액 순이익률은 4.56%를 기록했다.

이중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12.76%)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4.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06%, 31.42%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함께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보통주권 상장법인 589개사 중 516개사의 연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639조원으로 전년 대비 3.01% 감소했했다. 또 연결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각각 3.05%, 5.32% 증가했다.

아울러 금융업종 41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12.5%와 13.7%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은 영업이익 134.2%, 순이익은 160.2%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결보고서를 제출한 787개사 중 698개사의 매출액은 130조원으로 전년 대비 6.35% 증가했다. 또 순이익은 3조 8000억원으로 2.74%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38%로 매출 1000원당 53.8원의 이익을 남긴 셈이다.

소속부별 실적을 들여다보면 벤처기업부(148개사)의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조 3000억원으로 9.78% 증가했다.

우량기업부(215개사)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80조2509억으로 5.79% 증가했고 중견기업부(316개사)와 기술성장기업부(14개사) 매출액은 같은기간 각각 7.04%, 14.04% 늘었다.

한편 코넥스 시장 95개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늘고 영업이익(659억원)과 순이익(71억원)은 각각 28.9%, 43.3% 감소했다. 95개사 가운데 59곳은 흑자, 36곳은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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