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행사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11일 KEB하나은행은 지난 9∼10일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14개국 출신 30여명의 외국인 고객을 초청해 템플스테이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전국 영업점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1000년 넘게 월정사 주위를 지킨 전나무 숲길 걷기 명상, 108배 염주 꿰기 체험, 예불 등을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 및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스라엘 출신 오펙씨는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자연스레 힐링되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EB하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일상적인 금융서비스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DMZ투어, 템플스테이 행사 등 특화된 초청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외국인에게 가장 친화적인 글로벌 뱅크로서 자리매김 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지난 2011년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123개 사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연 2회 템플스테이 팸투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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