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POSCO(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주들이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수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는 전날보다 3.36% 오른 24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도 3.24% 오른 6만 600원에 거래되며, 동국제강도 3.48%로 상승세이다.

앞서 지난 11일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전일대비 열연 4.3%, 냉연 1.7% 철근 4.2%, 후판 3.4% 등이 오르며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POSCO 등은 4월 열연 가격을 톤당 3~5만원 인상키로 했고 5~6월에도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춘제 이후 급반등한 중국 철강가격은 1∼2월 부동산지표 개선과 3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개선으로 4월 초에도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구조적 개선으로 보긴 어렵지만 여름 비수기 전인 2분기 중순까지 중국 철강업황의 단기적인 개선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재고가 낮은 상황에서 계절적 성수기 수요와 선물가격 상승 영향으로 중국 철강유통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철강가격 상승은 5월 초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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