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영남대학교 고영건(37ㆍ사진)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첨단 임플란트 소재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영남대는 고 교수가 최근 무독성이면서 인체적합성이 뛰어난 임플란트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국내 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은 뛰어난 연구 성과 및 업적을 통해 국내 재료공학 분야의 발전 기여도가 높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만 40세 이하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 교수는 포항공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후 과정을 수행한 후, 지난 2009년 3월 영남대로 부임했다.

고 교수의 전문 분야는 ‘초고강도 나노신소재 개발 및 다목적 코팅기술’로 현재까지 관련 분야 학술 논문을 80편 이상 발표했다.

고 교수는 “최근 소재가공 연구의 일환으로 나노구조를 갖는 경량신소재를 개발했다”며 “관련 연구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적용 가능한 소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교수는 국내외에서 소재 관련 특허 10건을 등록했으며 2010년 ‘미국금속재료학회(TMS) 초미세립 재료 심포지엄’에서 국내 유일의 최연소 좌장을 맡기도 했다. 2012년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