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FC서울이 광주를 제압하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서울은 13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박주영과 아드리아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에 성공한 서울은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성남(승점 11점)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박주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운이 따랐다”고 겸손해했다. 박주영은 전반 18분 고광민이 광주의 골키퍼가 굴린 공을 가로챈 뒤 패스를 하자 침착하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는 “(스트라이커로서) 마무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고,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대해선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진 것 간다. 앞으로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이 이날 4연승을 달리면서 K리그 선두로 부상한 데 대해선 “귀중한 승리를 했다. 2차례의 원정경기로 힘든 상황이었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승점 3점을 얻었다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최전방 콤비인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데얀과 같이 뛸 때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그는 “아드리아노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감각이나 위치 선정이 좋기 때문에 내가내려가서 수비에 가담하지만, 수비도 활발한 데얀과 같이 뛸 때는 상대 공간으로 움직일 수 있게 앞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는 아드리아노와 함께 콤비를 이뤘고, 후반에는 데얀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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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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