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지진으로 일본을 향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멈춘 가운데, 면세점주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지만, 일부 종목들은 여전히 경쟁심화의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여행주들은 국내 관광객들의 일본 여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와 함께 주가가 관망세를 띠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 주가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투어는 0.52% 하락한 2만85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터파크와 참좋은레져도 각각 마이너스(-)1.26%, -0.9%로 내렸다.
면세점주도 일부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신세계는 0.99% 하락한 20만500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42%, 호텔신라는 2.6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및 홍콩 정부와 여행사들은 일본 규슈 여행에 대해 제한 및 경보를 내렸으며 일부 여행사들은 여행객 모집을 중단하거나 여행상품을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 것이란 전망에 국내 면세점주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노동절 연휴 관광특수를 앞두고 발생한 금번 일본 지진은 요우커들에게는 한국으로의 대체효과를 강화시킬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일본 관광을 포기하거나 취소한 요우커들이 일부 한국으로 유치된다는 가정 하에서 관련된 요우커 수요주들은 긍정적일 수 있다”며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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