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건강체중 3ㆍ3ㆍ3 프로젝트’에 참가할 시민 1만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체중은 비만도를 측정하는 ‘BMI지수(Body Mass Index)’가 18.5~23 이하인 적정체중을 의미한다.
건강체중 3ㆍ3ㆍ3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비만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시는 올해부터 3개월간 체중 3㎏을 감량해 3개월 동안 유지하는 3ㆍ3ㆍ3 프로젝트와 함께 6개월간 6㎏을 줄여 6개월 동안 유지하는 ‘6ㆍ6ㆍ6 프로젝트’도 개발,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시에서 제시하는 ‘자가건강관리계획’을 세우고, 보건소 등을 통해 건강체중 확인 및 상담을 받은 후 목표를 설정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는 체중 감량을 위해 나의 건강체중 알기, 무리한 체중 감량 금지, 일상생활에서 움직임 늘리기, 스트레스ㆍ우울증 관리, 건강체중 도달 후 유지하기 등 참여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참여자를 위해 걷기동아리, 가족건강프로젝트, 노약자건강관리, 직장인비만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을 위해 토요신체활동증진 프로그램, 음악줄넘기, 영양체험교육, 식사운동일지 작성, 청소년 건강교실 등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기간 중 보건소를 방문하면 대상자별 맞춤형 대사증후군 검사, 운동처방, 영양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상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 말 보건소 등을 통해 참여자의 체중 감량 결과를 측정하고, 10월11일 ‘비만의 날’에 참여자들의 감량한 체중을 집계, 총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야쿠르트 등과 함께 참가자들이 감량 체중에 비례하는 쌀 약 9t을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시민 5812명이 참여해 총 9580㎏을 감량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비만만 예방해도 연간 2조619억원의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서울 시민이 건강해져 의료비용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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