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철광석 가격이 중국 철강 경기 개선으로 급등세다. 철광석은 석탄과 함께 철강 산업의 주요 원료라 철강재 가격 등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5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이 분석한 4월 셋째 주(18~22일) 광물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 이하 t당)은 65.0달러로 전주보다 10.5%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셋째주 올해 최저가인 40.67달러보다 59.8%나 오른 가격으로 지난해 평균 55.8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광물자원공사는 “중국강철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중국 철강재고는 9960만t으로 지난 2월보다 26.5% 감소했다”며 “전반적으로 철강재 가격 상승 및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철광석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리,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런던금속거래소 기준)의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는 4918달러, 아연은 1909달러로 전주보다 각각 3.1%, 4.8% 상승했다. 니켈 가격도 9159달러로 전주보다 4.3% 뛰었다.
유연탄(호주 뉴캐슬산 기준)도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 정부의 석탄감산 정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전주대비 2.2% 오른 51.6달러를 기록했다. 유연탄은 석유와 일부 대체재 관계인 데다 광산 등에서 유연탄을 생산할 때 석유가 필요하므로 유가 등락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우라늄 가격(NUEXCO 가격지수 기준, 파운드 당)은 27.4달러로 전주보다 0.7% 내렸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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