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민MC 송해가 90세 생일을 맞아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송해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孝)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날은 송해가 90세 생일을 맞은 날이기도 하다.
송해는 최근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6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아내가) 잊지 않고 있다가 미역국을 끓여놨다. 사람이란 부부가 만나서 서로 걱정하는 가운데 인생의 맛이 있는 것 같다”고말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는 90수 송해의 새로운 도전의 자리이기도 하다. ‘전국노래자랑’은 30년간 이끌어고, 예능 프로그램과 공연 무대를 아우르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이번엔 마당놀이에 도전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전국노래자랑’ 오경석 작가는 “프로그램 폐지 위기 속에서 송해 선생님에게 한 회만 녹화를 하자고 해서 설득했는데 30년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생님께 마당놀이에 도전해 보자고 말씀을 드렸더니 좋다고 하셨다”며 “처음 보는 마당놀이가 될 것이다. 송해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5월 22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서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송해 진성 이애란 남상일 박애리 이상벽 연정 김주연 함재욱 원재로 평양예술단 양희봉 팝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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