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최연혜 사장이 평양에서 열리는 29차 OSJD사장단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발해 28일지 7박 8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21일 오후 북경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후, 27개국 OSJD 정례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17시27분 베이징을 출발하는 ‘북한52번열차’를 이용, ‘평의선’을 24시간 달려 22일 17시45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평의선은 압록강철교를 거쳐 신의주에서 평양까지 연결되는 북한의 대표적 국제노선으로 224.8km 거리다.
OSJD는 1956년 결성된 구소련 및 동구권 나라 간의 국제철도협약을 맺기 위한 국제협력기구다.
이번 방북은 코레일이 지난 3월 21일 OSJD 제휴회원 가입 당시 폴란드 따데우쉬 쉬오즈다 OSJD 의장의 정식 참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북한은 19일 27개 OSJD 회원국과 코레일에 행사 초청장을 보냈고, 코레일은 통일부에 방북신청서를 접수해 승인을 받았다.
이번 방북에는 윤동희 코레일 남북대륙철도사업단장, 이민철 코레일 국제협력처장, OSJD 회의 공식 언어인 러시아어 통역사 등 관계자 4명이 최연혜 사장을 수행한다.
이번 OSJD 사장단 정례회의는 북한철도성 주최로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평양에서 개최된다. 회의 첫날인 23일에는 각국 철도대표단 상견례와 환영리셉션이 마련돼 있으며, 24~28일에는 OSJD 활동결과 공유, 화물 및 여객 등 분야별 위원회 활동결과 보고, 자동궤간변화시스템 등 대륙철도 운영방안 등에 대한 사장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 사장의 7박 8일간 평양 고려호텔에서 묵을 계획이며, 방북 일정을 마친 후에는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을 경유해 28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오후 4시50분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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