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화성)기자]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지난해 인기지역이었던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지역은 ‘동탄2신도시’와 ‘위례신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10곳 중 무려 7곳이 ‘동탄2신도시(3곳)’과 위례신도시(4곳)였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도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경우, 교통 및 개발호재가 집중되고 있는데다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의 분양도 속속 예정돼 있어, 올해 분양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지목된다.
■서울에서 수서까지 20여분, 수서발 고속철도(SRT) 동탄역 신설 예정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청계리 등 총 11개 리 일원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는 약 24,015천㎡의 면적에 수용인구 28만5878명 및 11만5617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면적은 분당의 1.8배, 분당과 판교의 1.2배로 현재까지 개발된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1단계 사업이 완료됐고, 올해 12월까지 2단계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불어오는 훈풍 중 오는 8월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개통이 가장 눈에 띈다. SRT는 수서역에서 출발해 목포와 부산을 잇는 노선으로, 동탄2신도시 지역에는 ‘동탄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SRT의 개통은 ‘동탄2신도시’가 서울 강남 생활권역에 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SRT를 이용하면 수서까지 20여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게다가 2021년에는 서울과 동탄을 연결하는 GTX도 개통된다.
도로교통 여건 또한 개선된다.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용인구간이 연내 착공되며, 서울~용인~세종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도 조기착공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화성-용인 간 광역 BIS(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지도23호선도 금년 내 개통을 목표로 공사진행중이며, 화성-용인 간 광역 BIS(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구 북측 청계리 일원에는 KTX 복합역사와 연계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가, 오산천, 신리천 인근에는 ‘문화 디자인벨리’가 조성되며, 산업단지 및 지역기업(삼성전자 등)과 연계해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조성하는 ‘동탄 테크노벨리’도 구축될 예정이다.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남동탄, ‘동탄호수공원’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조성 예정
동탄은 중심을 좌우로 가로지르는 신리천을 두고 북동탄과 남동탄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남동탄 지역에 위치한 산척저수지 주변은 주거와 쇼핑, 레저활동 등이 수변을 중심으로 가능한 ‘동탄호수공원’이 들어선다.
동탄호수공원은 2km 둘레의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주거와 쇼핑, 레저활동이 가능한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공원 주변에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주상복합 및 쇼핑•문화시설이 들어서,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동탄호수공원에는 기존 제방을 활용한 데크산책로와 창포원. 현자의 정원, 갈대초지원, 다랭이원 등 곳곳에 기존 지형을 활용한 습지 및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공원 중심부에는 수변문화광장과 선큰바닥분수 및 물놀이장 등 다양한 수공간이 조성되며, 자전거 보관과 대여·전시·체험 등이 가능한 주륜장도 마련돼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 신도시가 조성된 후 초기에는 서울과 가까운 지역의 선호도가 높을 수 있지만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지고 나면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전하며 “동탄호수공원을 광교호수공원에 버금가는 시설 및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수변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동탄호수공원’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반도건설이 5월중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241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한다. 이어 GS건설이 B15,16블록에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483가구를 6월에 분양 할 예정이며, 8월에는 우미건설이 총 956가구의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한다. 부영도 A70~75블록에 총 4633가구를 공급 할 계획으로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3일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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