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진해운이 4거래일째 상승세다. 자율협약 개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55원(2.55%)오른 2215원에 거래중이다.

산업은행 등 7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채권단 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단은 일단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로,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날 회의에서 자율협약 개시 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해운은 이달 중 해외 선주와 용선료를 협상하고, 9일께는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만기 연장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진해운은 사장 등 임원 급여를 최대 50%까지 반납하기로 하는 등 비상경영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전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등 그룹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며 사의표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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