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은 사교육을 더 많이 받고 있으며,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조사됐다.
5일 통계청의 ‘2016 청소년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7.8%로 전년 9.2%보다 1.4%포인트 감소했으며, 음주율은 16.7%로 전년과 같았다. 흡연율은 최근 3년간 10% 미만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며, 음주율도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4년 9~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은 자살이 가장 많고, 이어 교통사고, 암의 순이었다. 10년전인 2004년 청소년의 사망원인은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으나 2007년부터 자살이 1위를 차지한 후 줄곧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4년 청소년의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7.4명으로 전년 7.8명보다 줄어든 반면, 교통사고는 4.9명으로 전년 4.4명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68.8%로 조사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80.7%), 중학생(69.4%), 고등학생(56.8%)의 순으로 높았다. 전년대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은 감소한 반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5만5000원이며, 고등학생(47만1000원), 중학생(39만7000원), 초등학생(28만6000원)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체격은 10년 전보다 초·중학생의 키는 조금씩 커지고, 고등학생은 둔화 추세를 보였다. 2015년 초등학교 6학년의 키는 남학생이 151.4cm, 여학생은 151.9cm로 2005년보다 남학생은 2.3cm, 여학생은 1.6cm 커졌다. 중학교 3학년의 키는 남 169.7cm 여 159.8cm, 고등학교 3학년은 남 173.5cm, 여 160.9cm였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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