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누리당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 기존 입장에서 진일보해 “청문회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 당정협의’에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면서 “청문회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한점 의혹 없이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면서 검찰 등 정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4월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확인했다”면서 “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갓난 아기와 산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본격적인 역학조사를 하지 못했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대 수의과 교수와 옥시 측은 살균제의 유해성을 확인한 실험 결과를 고의적으로 은폐한 의혹을 받는다”면서 “많은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 물질의 유독성을 어떻게 돈 때문에 은폐할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정 원내대표는 “검찰은 이 사건의 전말을 성역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면서 “복지부 등 관계당국은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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