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가 최대 52조원 규모에 달하는 이란경협 성과를 실제 결과물로 연결짓기 위해 후속조치에 나선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1일 청와대에서 이란 방문 경제성과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직접 점검한다.

토론회에는 관계 부처 인사들과 이란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인 등이 참석해 향후 이란에서의 사업 진행을 위한 후속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예정에 없었으나 양국 간 체결된 각종 양해각서(MOU)와 조약 등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분야로 방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경협 성과로 ‘잭팟’, ‘대박’ 등의 수식어가 붙었음에도 일부에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방문을 마친 후 귀국길에 동행 취재진과 간담회를 갖고 “제2의 중동 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수출도회복하고 경제재도약도 이룰 수 있는 모멘텀이 되도록 많이 챙겨 나가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에도 중동 순방을 다녀온 직후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속조치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벌였다.

박 대통령은 같은 해 5월에는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 참석해 상반기 경제외교 성과를 평가하고 재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2014년 7월에는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친 뒤 경제사절단 합동토론회에참석해 순방 성과를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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