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위험자산에 대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번주 국내 증시는 속도조절 국면에 진입했지만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한 순매도 기조는 계속되겠지만 외국인 순매수를 통해 위험자산에 대한 자금 유입이 추가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번주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으로는 중국 모멘텀이 기대되는 아모레퍼시픽과 GKL, CJ CG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견고한 브랜드 경쟁력 및 제품믹스 개선으로 꾸준한 실적성장 기대된다. 특히 면세점 매출 확대 및 아시아 중심의 해외 실적 고성장이 호실적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4년 1분기를 기점으로 9분기째 분기별 순성장을 이어온 해외사업 실적은 사상최초로 분기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중국 매출액은 전년대비 40%가 넘는 성장률이 전망된다.

GKL은 중국의 카지노 단속, 메르스 여파 등을 벗어났으며 경영 정상화를 통해 방문객이 증가했다는 평가다. 배당률이 높고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해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CJ CGV는 중국 영화시장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올해 2분기에는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등이 개봉하며 기저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OLED 사업 수익성 개선은 물론, 대형 OLED패널 전환에 따른 LCD생산능력 감소로 LCD 수급상황도 안정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는 2017년 말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사상 최저 수준이며, 모든 악재가 반영된 현 시점이 적극적인 매수기회라는 평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중국향 매출이 기대되는 엔에스와 블루콤, 신제품 출시,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의 모멘텀을 가진 뷰웍스와 로엔 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엔에스는 중국 최대 전기버스 및 승용차 배터리 기업인 완샹그룹에 2차전지 장비를 수주했다.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에너지 수요 다변화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블루콤 역시 중국향 진동모터 부문 매출 확대와 웨어러블 기기 출시 등 제품 다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블루투스 기술 발달로 고음질을 갖춘 제품이 등장하며 시장은 블루투스 헤드셋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뷰웍스는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력제품인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부품인 FP-DR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뷰웍스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카메라사업부의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

로엔은 유료 가입자의 증가추세가 이어지며 6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2분기에는 카카오와 시너지 효과를 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음악 실시간 재생 서비스인 멜론 4.0의 업그레이드 등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증권사 추천종목(5.9~5.13)

▶신한

○원익Q&C

○엔에스

○삼성SDI

▶하나금투

○기아차

○KT

○로엔

▶현대

○GS리테일

○아모레퍼시픽

○뷰웍스

▶유안타

○LG디스플레이

○휴켐스

○기가레인

▶SK

○두산

○GKL

○LG생활건강

▶미래에셋대우

○아모레퍼시픽

○OCI

▶부국

○LG디스플레이

○CJ CGV

○블루콤

▶대신

○아모레퍼시픽

○LG상사

○티씨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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