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도시 빈민들의 불완전한 거주지인 ‘고시원’을 찍는 사진작가 박상희가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박상희 사진전을 개최한다.
‘고시원’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전시에 작가는 고시원의 내부 풍경을 찍음으로써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이들의 내면의 불안과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
작가는 한국사회의 고단한 단면을 포착하긴 하나 이를 사회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려 하진 않는다. 그 보다는 고시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남긴 일상의 기물과 고달픈 흔적을 통해 그 공간을 만든 이들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반추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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