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GKL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11일 GKL이 올해 1분기에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렸다.

유성만 연구원은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 421억원은 컨센서스(362억원)를 16.4% 웃돈 수준”이라며 엔고에 따른 일본인 VIP 방문객의 증가와 1인당 드롭액(카지노칩으로 교환한 금액)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또 “경쟁사에 비해 일본인 고객 비중이 높아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며 “중국인 VIP 고객의 감소세도 완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도 GKL의 2016년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는 양호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 13.2% 감소한 1366억원, 421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362억원을 상회했다”며 “VIP고객이 전년보다 18.6% 감소하는 등 입장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3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가 반등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 실적 추세 확인과 밸류에이션 매력 때문”이라며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과 2분기 이후의 외형 증가세를 가정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2.1%, 11.3% 상향조정하며 이에 따라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도 GKL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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