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현대시멘트가 매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2시 0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전날보다 17.02% 오른 2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를 받고 있는 현대시멘트가 새 주인 찾기에 탄력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간 매각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가 하림그룹에 넘어가면서 현대시멘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채권단이 매각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현대시멘트의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이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자리에 복합 유통기지를 조성하는 파이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으나 2010년 금융위기로 인해 사업이 철회됐고, 그 여파로 성우종합건설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현대시멘트는 2000억원 이상의 지급보증을 섰다.
그러나 파이시티가 새 주인을 찾게 되면서 현대시멘트의 채무 불확실성은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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