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에티오피아와 우가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먼저 아프리카를 찾아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와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강화방안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기간 국가별로 출범하는 보건ㆍ음식ㆍ문화 분야를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동형 개발협력 프로젝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 출범식에도 참석한다.
코리아 에이드는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이동검진차량과 구급차량, 푸드트럭, 문화영상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에티오피아 방문 기간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르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하고 우리의 아프리카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설 직전에는 들라미니 주마 AU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한ㆍAU간 파트너십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대해 “이들 국가들과의 호혜ㆍ상생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기조 아래 개발협력을 통한 경제ㆍ사회발전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핵ㆍ북한문제 관련 협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케냐는 1982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으나 우간다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한국 정상으로서 처음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이어 한ㆍ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를 국빈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창조경제ㆍ문화ㆍ교육ㆍ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실질협력 제고방안과 북핵ㆍ북한문제 공조, 그리고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만의 국빈방문”이라며 “양국이 수교 130주년을 맞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킨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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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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