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경 자본시장대상시상식 申금융위원장 격려사서 밝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8일 “올해 안에 독자신용등급 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4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 시상식’ 격려사를 통해 “금융산업은 기본적으로 신뢰에 기반한 산업이며 투자성이 있는 금융상품을 다루는 금융투자산업은 그 신뢰가 더욱 깊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독자신용등급 제도는 모기업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고 개별 기업의 상환능력만을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KT ENS와 동양사태 등이 불거지면서 일반투자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 제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 위원장은 또 “올해 금융당국이 추진해나갈 첫 번째 과제가 바로 자본시장 활성화”라며 “우리 자본시장이 대내외 충격을 완화하고 실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자본시장 활력을 저하시키는 규제들의 과감한 개선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 역할 지속 확대 ▷자본시장 신뢰회복을 위한 인프라 보완 등을 제시했다. 규제 개선과 관련해 신 위원장은 “금융투자업 인가, 영업행위 규제 등 법령상 규제는 물론 자율규제기관의 숨은 규제에 이르기까지 자본시장의 전 영역에 걸쳐 불필요하거나 비합리적인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발굴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와 업계 한분 한분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자본시장 곳곳에서 분출되리라 기대한다”면서 “그 어느때보다 귀와 마음을 활짝 열고 업계ㆍ시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이 금융위원장상인 ‘자본시장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삼성증권이 자산관리대상, 한국투자증권이 투자은행대상과 리서치대상, 신한금융투자가 투자상품대상, KDB대우증권이 고객만족대상, 대신증권이 e-서비스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키움증권은 특별상, 한국예탁결제원은 공로상을 받았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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