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과 번복을 오갔던 노경은 선수가 결국 선수 생활을 연장한다. 두산베어스가 노경은의 임의탈퇴 공시를 철회 요청했다.
두산 구단은 14일 “지난 10일 은퇴 의사를 밝혔던 노경은 선수의 뜻에 따라 KBO에 임의탈퇴선수 공시를 요청했으나, 노경은 선수가 그 뜻을 번복해 와 오늘 KBO에 임의탈퇴선수 공시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앞으로 2군에서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한편 김태형 두산베어스 감독은 이날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노경은이) 야구하는게 맞다”면서 원만하게 합의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노경은이 야구하는 것이 맞다. 아직 구단에서 정해진 것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선수가 원한 것으로 알려진 트레이드를 급작스럽게 추진하기보다는, 2군에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이 풀어가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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