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3일 ”이명박ㆍ박근혜 정부는 친재벌 정권이지만, 국민의당은 친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 기업 창업 경험 등을 언급하며 “15년 전과 지금이 바뀐 게 없다. 국민의당은 친기업이지 친재벌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재벌이 권한 남용하지 않도록 바로잡고 중소기업, 벤처기업은 자유롭게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차이를 설명했다. 안 대표는 “재벌을 비판한다고 해서 반기업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에는 친재벌이라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는 친재벌 정권이다. 친기업으로 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안 대표는 “이젠 상속사회가 아닌 창업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며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어서 미래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사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구성과 관련해선, “권력놀이ㆍ정치놀이를 할 시간이 없다”며 “총선 정당득표율로 보면 얼마든지 상임위원장직을 더 주장할 수 있다고 언론이 분석했는데, 우린 두 자리만 갖겠다고 양보했다. 처음부터 우리만 양보했다”고 양당을 비판했다. 이어 “그러면 양당은 빨리 합의해야 한다. 주말에도 쉬지 말고 치열하게 협상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