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외선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백반증, 아토피와 같은 각종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봄나들이와 같은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데, 자외선 노출이 백반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백반증과 같은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햇빛을 적절히 차단하지 않았을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반증은 피부 기저층에 위치한 멜라노사이트라는 기관이 멜라닌 세포를 만들지 못해 생기는 후천성 저색소 질환으로 발병 후에는 다른 부위로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
백반증이 생기게 되면 피부에 하얀 반점이 나타나며 전신 혹은 얼굴과 손, 발 등 특정부위에 생길 수 있다.
기존의 백반증 환자라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하는 멜라닌 세포가 없는 상태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특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외출 시 반드시 얼굴이나 손, 팔 등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긴 팔이나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한의학에서는 백반증이 생기는 원인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호르몬의 과잉이나 결핍으로 인한 대사 이상 및 임시증상일 경우, 뇌하수체 호르몬의 문제로 피부 결체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피하지방의 교원질과 큰 혈관에 이상증후가 발생할 경우 등이다.
강남현대한의원 이명진 원장은 “백반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반면, 백반증의 발생 기전이 스스로 개선이 돼 자연치유 되기도 한다”며 “때문에 백반증 치료의 핵심은 멜라닌 생성세포를 정상화시키는 체질개선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약재를 이용한 체질개선제는 체질에 따라 삼칠근, 현죽도, 하수오, 홍화 등의 약재가 달리 사용되며, 효능의 극대화를 위해 약재를 숙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백반증치료에 있어서는 체질개선제를 복용하여 멜라닌 생성세포를 일정수준까지 정상화 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후 반드시 태양광선에 피부손상을 막는 피부보호제를 복용하여 태양광선을 10~20분 정도 쬐게 되면 색소를 생성할 능력을 갖춘 세포가 자극을 받아 활성화된다.
즉, 멜라닌 생성세포와 각질형성세포를 동시에 활성화 시키는 것이 백반증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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