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환경부가 방향제 등 위해우려 생활화학제품 생산기업 5800여개 중 55개 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살생물질 전수조사·안전성 검증에 착수한다.
8일 환경부는 현행법에 따라 안전성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기업에 요구하는 경우 시간이 지체될 수 있어 검증이 시급한 기업들과 협약 체결 방식으로 안전성 검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은 LG생활건강, P&G 등 제조·수입기업과 11번가, 다이소 등 7개 유통사이며, 환경부가 관리·감독하는 생활화학제품은 세정제·합성세제·표백제·섬유유연제·코팅제·접착제·방향제·탈취제·방청제·김서림방지제·물체탈염색체·문신용염료 12종과 소독제·방충제·방부제 등 살생물제품 3종, 총 15종이다.
환경부는 제출된 자료를 검증해 제품별 성분을 목록화하고 살생물질 함유여부, 사용빈도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위해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제조·수입기업들은 오는 25일까지 제품별로 함유된 화학물질의 함량, 제품 내 기능, 보유하고 있는 유해성·위해성 등의 자료를 환경부에 제출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제조·수입기업에 대해서 환경부는 지난 1일 제품 내 함유된 살생물질 등 필요한 자료제출을 명하는 공문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참여기업과 함께 협약에 따라 제조·수입하는 위해우려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 성분 안전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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