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기 게임 ‘워크래프트’를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이 중국에서 개봉한 가운데 영화를 보고 열광하던 일부 관객들이 패싸움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워크래프트는 오크와 언데드 등 악해 보이는 괴물 종족으로 구성된 호드 진영, 인간이 주축이 돼 선한 척 하면서 나이트엘프, 늑대인간 등이 어우러진 얼라이언스 진영으로 나뉜다. 이들 두 진영은 게임 속에서도 서로를 적대적으로 대하는 등 갈등이 잦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영화가 개봉되자 중국 내 ‘워크래프트’ 이용자들은 자신이 속한 진영의 로고를 새긴 옷을 입거나 슬로건을 외치며 영화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일부 관람객들이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는 곧 패싸움으로 번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의 패싸움 과정은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한국에까지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게임에 목숨건다”, “워크래프트를 해봤다면 충분히 이해할 것”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7일 밤 12시 중국에 개봉돼 전야개봉 성적으로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