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전 수영 대표 박태환(27)이 보류했던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중재 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
박태환 측은 16일 “대한체육회의 규정 개정 불가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만 만큼 다시 CAS에 중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태환 측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 이사회 결과에 대한 향후 대응 계획 등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대한체육회는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
한종희 대한체육회 이사는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라며 “박태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은 지난 4월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네 종목에 출전해 모두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그러나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체육회 규정 때문에 리우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는 처지다.
이에 박태환 측은 4월 26일 CAS에 중재를 신청하고 이틀 뒤 일시 보류 요청을 해놓은 상태였지만 다시 절차를 밟게 됐다.
한편 리우올림픽 최종 엔트리 마감일은 오는 7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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