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면접전형에서는 처음부터 본인의 강점을 드러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 몇 차례의 질문과 대답만으로도 쉽게 당락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실제 기업 10곳 중 7곳은 면접 시간을 모두 사용하기 전에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확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기업 249개사를 대상으로 ‘면접 중 지원자 평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 67.5%가 면접 시간이 모두 끝나기 전에 이미 합격자를 결정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자 한 명당 평균 면접 시간은 23분으로 집계됐으며, 당락은 평균 15분 정도 면접이 진행된 후에 판가름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락을 좌우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직무수행 적합 여부’(38.7%)가 꼽혔다.
‘도덕성 등 인성’(14.9%), ‘조직 적응력 등 사회성 수준’(8.9%), ‘답변 태도’(8.9%), ‘애사심과 근속 의지’(8.3%), ‘야근ㆍ연봉 등 조건 수용’(5.4%), ‘성향ㆍ가치관’(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합격 결정 가능성이 큰 지원자의 유형으로는 ‘자신감ㆍ적극성 등 긍정적 성향의 지원자’(25%), ‘성실한 면접 태도를 보이는 지원자’(24.4%), ‘지원직무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지원자’(20.8%), ‘직무지식이나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16.1%) 등이 꼽혔다.
반면, 불합격 결정 가능성이 큰 지원자 유형은 ‘직무에 대한 열의가 부족한 지원자’(22.6%), ‘면접 준비를 안 한 듯 불성실한 지원자’(19.1%), ‘거짓, 과장답변이 의심되는 지원자’(13.1%), ‘산만하고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는 지원자’(11.9%), ‘직무지식이 부족한 지원자’(11.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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