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아이돌 전성시대다. 이젠 열풍을 넘어 신드롬으로 자리 잡았으며,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 가요 프로그램 등 아이돌 스타는 브라운관을 점령했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 일본을 넘어 유럽으로까지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연예계 입성은 청소년들의 꿈이 된 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조인성, 정소영, 김영준’ 등 톱스타를 배출한 전남과학대학 방송모델과가 프로페셔널 국제모델 및 방송연예인 양성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1996년 모델이벤트과 개설부터 함께해 온 김유석 학과장은 “모델이라는 직업 자체가 수명이 짧아 스타일리스트나 뷰티강사 등 직업군을 고려, 취업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학과를 재편성했다”며 “다양한 연예매니지먼트 산업이 확산되어가는 추세에 발맞춰 차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문 엔터테이너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전남과학대 방송모델과는 21세기 디지털 영상시대의 주역이 될 프로방송인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모델전공, 공연예술전공 분야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국제모델전공은 크게 패션분야, 산업분야, 뷰티분야로 구분돼 최대 규모의 공연장에서 패션쇼 제작 및 연출, 모델실무 기능을 습득해 국제모델과 뷰티 아티스트 등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방송연예분야와 공연기획분야로 구성된 공연예술전공은 연극, 뮤지컬, 가수, 댄스, 밴드, 국악, 영상 등 연예엔터테이너와 컨벤션 기획, 문화공연기획, 축제기획, 무대컨텐츠 개발 등 무대예술전문인을 양성에 초점을 둔다. 이런 방송모델과 교과이수 시에는 모델교육지도사와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자격증이 부여되며, 각종 자격시험을 통해 무대예술, 이벤트 PD, 분장메이크업, 웨딩플래너, 파티플레너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방송모델과는 학과의 특성상 각종 행사와 공연이 많다. 이에 전남과학대 방송모델과 모델시범단인 ‘S-line’은 광주 비엔날레 1~4회에 걸친 패션쇼 공연을 비롯해 50여 차례의 백화점 패션쇼와 뷰티헤어 퍼포먼스, 각 대학 졸업작품전에 30회 이상 출연 등 수많은 행사에 참여하며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 극단 ‘우암’은 1999년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를 시작으로 ‘별주부전’, ‘우리읍내’ 등 26회에 걸친 연극공연으로 관객들과 호흡한 바 있다. 김 학과장은 “학생들은 실전을 통해 연예계가 요구하는 전문가로 성장함으로써 졸업 이후 100% 취업이 가능하다”며 “한순간 뜨고 지는 별이 아닌 늘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후진들에게 당부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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