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 부의장은 2일 여권의 ‘이슬람 채권법’(수쿠크법)을 둘러싼 기독교계의 반발과정에서 정권퇴진운동이 언급된 것과 관련, “특정 교단이 낙선운동을 운운하고 대통령 퇴진 운동까지 벌이겠다는 것은 정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종교적인 관용이 위기에 처한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채권 수익금의 일부가 성전 지하드조직에 흘러들어간다는 우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우리 사회가 화합보다 갈등이 심화되는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세속의 갈등을 치유해야 할 종교계가 이런다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회도 논의 과정에서 종교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합리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외부압력에 굴하지 말고 국익을 우선하기를 바란다”며 “종교계도 정치권에 대한 엄포와 협박으로 뜻을 관철하려는 자세를 버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서경원 기자 @wishamerry> gil@heraldm.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