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하기가 그리 쉽지 않아 고학력 실업자가 늘고 직장인들에게도 ‘평생직장’이란 개념마저도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조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마다의 자기능력개발이 중요해졌다. 대체로 영어점수를 높이기 위해 영어 학원을 다니거나 외국어 교육을 받고 있지만 남들이 다하는 외국어 공부로는 차별성을 갖지 못한다. 이런 실업자와 직장인들의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을 가르치고 취업 지원을 위해 힘쓰는 곳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국제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윤환ㆍwww.koogje.or.kr)다.
김윤환 이사장은 외국의 선진화된 직업교육 시스템을 우리나라에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랜 준비 끝에 1993년 정식으로 직업학교 교장자격을 취득했다. 그리고 같은 해, 산업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와 전문이론, 기술을 익히고 사회에 봉사하는 인격을 갖춘 사회인 육성을 목표로 국제직업전문학교를 개교해 실업자 직업훈련, 정부 위탁훈련, 고용촉진 훈련 등을 통해 청년 실업률 해소에 기여했다. 또 이 학교는 최신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정부의 정책을 잘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으로 7년 연속 ‘노동부평가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일반 대학들도 취업률로 평가 받는 것을 보고 직업교육을 시켜 취업을 못 시키면 아무 의미 없다고 느낀 김 이사장은 2005년 국제 취업정보원을 개설하고 취업네트워크를 구축해 졸업생들의 취업을 도우며 취업률을 높였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06년 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등 정부 4대부처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고 작년, 직업교육기관 중 처음으로 재인증을 획득하며 관련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재외동포들의 국내 취업을 위해 재외동포 기술교육에 힘쓰고 있는 국제직업전문학교는 2004년 중국 안산시에 한·중 직업학교를 설립해 국가 간 우호관계 증진에도 한 역할을 하고 있다. “1인당 한 두 종목 정도는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김 이사장은 국민들이 자기능력개발에 게을리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취업을 원하는 15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국비교육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인력을 수입해야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또한 “대학교육을 받은 고급 인력들이 더불어 기술교육까지 받는다면 빨리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안정이 될 수 있는데 직업교육을 쉽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조금만 시선을 돌려 기술 교육의 중요성에 눈떠주길 바란다”며 “직장인들 또한 실무능력이 업그레이드되려면 국가가 만들어 놓은 국비지원 교육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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