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 처음으로 이재민을 위한 가설주택 건설이 시작됐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와테현이 피해가 큰 리쿠젠타카다(陸前高田) 시에 200호의 가설주택을 착공했다. 이와테현은 이 중 36가구를 이달 중에 완공, 다음달 초까지 이재민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테현 내 피해 지역의 가설주택의 수요는 88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테현은 조만간 가마이시(釜石)시에도 건설 부지를 마련해 100가구 가량의 가설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 집계에 따르면 현재 피난 생활을 하는 이재민의 수는 34만명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피해지역에 이같은 가설주택을 건설하는 방안과 함께 이재민을 다른 지역으로 집단이동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효고현의 이도 도시조(井戶敏三) 지사는 이날 센다이(仙台)시의 미야기현청을 방문, 효고현 등 간사이(關西) 지방에 피난소를 설치한 후 가설주택과 공공주택을 활용하는 2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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