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썬테크놀로지스(구 케이티롤ㆍ썬텍)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가 1000만달러(한화 12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썬텍 관계자는 “지난 3월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배정대상자가 중국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첸핑회장에서 칼리드 왕자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리드 왕자는 중동의 최대 부호인 사우디 알 왈리드의 외아들이며, KBW 인베스트먼트의 회장이다. KBW 인베스트먼트는 두바이, 사우디 리야드, 카타르, 루마니아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총 운영자산 규모는 약 37억 달러(한화 약 4조원)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썬코어는 라마단 이후 썬텍 그리고 중국의 국영 및 민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제다 프로젝트 개발 참여 회사들과 함께 사우디 리야드와 제다를 방문하여 본격적인 제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오늘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위치한 썬코어의 서울사무실에서 중국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리동 회장과 최규선 회장은 유상증자 및 합작회사인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코리아를 국내에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이제 썬텍은 칼리드 왕자와 함께 공동경영에 들어간다”며 “칼리드 왕자는 한국을 곧 방문해 KBW 인베스트먼트 코리아를 설립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여러 번 썬코어와 썬텍의 주주 및 투자자분들에게 약속 드린바 대로 금년 내로 사우디 제다에서 썬코어와 썬텍이 매출을 일으켜 이익을 창출하고 양사 모두 흑자회사로 전환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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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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