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시미즈 마사타카(66) 사장이 11일 오후 지진 발생 한달 만에 처음으로 후쿠시마현을 방문한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시미즈 사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일주일간 언론에 나타나지 않아 세간의 비난을 받았고 지난달 30일에는 현기증과 고혈압 증세로 병원에 입원에 지난 7일 퇴원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시미즈 사장이 후쿠시마 현청에 설치된 재난 대책본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한달이 된 것을 계기로 현지에서 사죄하겠다는 목적이다. 아울러 사고 수습 중인 관계자들에게도 사의를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면담을 거절했던 사토 유헤이 후쿠시마 지사는 이번에도 회담을 거절했다. 신문은 시미즈 사장이 피난소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죄와 함께 보상이나 경영책임 여부를 언급할지 관심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천예선 기자 @clair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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