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한 일본 금융기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일본과 거래하는 우리 피해기업이 발생하면 대출만기 연장, 이자·보증료 납부기일 연기 및 신규자금지원확대 등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현재까지 일본과 거래기업 중 직접적인 피해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향후 지진피해 복구가 장기화되면 피해 기업이 언제든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이 한·일 양국 산업 및 수출입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금융지원 협력 등 주요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행장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우야마 토모치카 주한 일본대사관 경제담당 공사와 도쿄미쯔비시UFJ은행(BTMU), 미쯔이스미토모은행(SMBC), 미즈호은행(MIZUHO) 등 일본계 은행 서울지점장들이 참석했다.

<윤재섭 기자/ @JSYUN10> is@heraldm.com


k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