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장위(姜瑜) 대변인은 2일 오후 나토의 공습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아들과 손자ㆍ손녀들이 숨진 것과 관련해 “우리는 리비아 충돌의 격화가 민간인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기자의 서면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중국은 카다피 아들 등의 사망 소식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중국은 안보리 결의를 넘어서는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 것에도 반대한다”며 “각 측이 전쟁을 중단하고 대화와 담판 등 평화적 수단으로 당면한 위기를 해결해나가기를 바란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사살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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