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대학 호텔조리과
사람들의 입맛이 점차 고급화 되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음식의 양과 질은 물론 기능까지 살린 한방삼계탕을 개발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내에서 주목을 받는 이가 있다. 바로 40년 가까이 한식만을 고집하며 외길을 걸어온 신흥대학 호텔조리과 이지호 교수다. (주)지호한방삼계탕(www.jihofood.com)의 대표이기도 한 이 교수는 약효에 좋은 한약재를 엄선한 육수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한 기능성 한방삼계탕과 해산물이 어우러진 해계탕(海鷄湯)을 발명특허 하기에 이른다.
또한 지호한방삼계탕은 일반 삼계닭이 아닌 기름기와 콜레스테롤이 적은 토종 웅추(雄雛)삼계닭만을 고집해, 웰빙을 선도하는 기능성 외식업계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는 조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 건전한 이념, 나의 가족에게 만들어 준다는 ‘정성’과 고객을 향한 ‘진실함’이 조리업에 몸담고 있는 대표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 전했다. 또한 “삼계탕은 꼭 뜨거워야만 한다든지, 뱃속에 무조건 찹쌀을 넣어야 한다는 인식부터 깨야 한다”며 메뉴를 구성하고 음식을 개발하는데 있어 생각의 전환이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해, 고객들에게 참신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한 열성을 내비쳤다.
이러한 열성은 그가 조리업에 발을 들인 1971년부터 지속되어 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조리업에 발을 들인 그는 롯데호텔 오픈멤버로 입사해 조리부문 총 책임자를 역임하는 한편, 조리를 향한 높은 학구열로 인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과 석사학위, 경기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 박사과정 졸업을 거쳐 신흥대학 호텔조리과를 개설해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다. 교수이자 경영인이기도 한 그는 학생들에게 늘 진실한 마음을 담아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정신으로 조리에 임할 것을 강조한다.
덧붙여 외식업에 도전하려는 학생들에게는 본인이 한국인인 이상, 한국을 대표해 한식의 세계화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한식업에 종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식이 아닌 다른 업종에 눈을 돌린 적이 없는 이 교수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선 음식 뿐 아니라 한국을 표현할 수 있는 전체적인 환경을 현대적 감각을 살려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에 부합할 근본적인 기술력과 자본력이 한식 세계화를 실현시킬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한식 요리사를 배출시킬 전문적인 조리대학을 창설하는 것이 꿈이라는 이 교수. 그 꿈을 향한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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