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 위기 다시 고조
그리스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14일(현지시간) 긴급히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채무조정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구제금융 방안을 합의하지 못했다.
13일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세계 최하인 CCC의 사실상 디폴트 수준으로 강등시킨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그리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17.46%로 뛰어올라 유로화 단일통화권 출범 이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20일 열리는 정례 회의를 앞당겨 19일에 다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당초 계획했던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추가지원 방안을 확정 짓기 힘들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고지희 기자/jg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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