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컴포넌트가 신규 사업으로 진행했던 무반사(AR) 코팅 필름이 이르면 오는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며 회사 이익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양국 아이컴포넌트 사장은 15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헤럴드 생생코스닥과 가진 인터뷰에서 “먼저 의료나 항공 모니터 등 특수용 모니터에 AR 코팅 필름을 적용하는 것을 고객사와 협의 중이다. 하반기 중 5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데, 스마트기기 관련 매출이 더해진다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AR 코팅 필름은 야외에서 햇빛이 많이 비칠 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보려고 하면 반사가 심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전시해 호응이 좋아 현재 고객사들이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AR 코팅 필름은 스마트기기든, 모니터든 모두 개념의 윈도에는 다 사용할 수 있다. 작게는 스마트폰 액정에 반사 방지 필름을 하나 붙이는 것을 비롯해 미술관이나 갤러리 용도로도 생각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일단 특수 디스플레이에 먼저 적용하는 B2B(기업 간) 영업에 집중하겠지만, 향후 B2C(일반소매 판매) 영업으로 접근할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지문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에 붙이는 필름만 해도 하나에 2만5000~3만원 안팎에 달한다. 태블릿PC의 보급이 늘고 있어 지문 방지뿐 아니라 무반사 필름 시장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김 사장은 “지금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에 적용할 수 있는 상태지만 지문 등 얼룩을 방지하는 안티핑거(AF) 기능까지 갖추기 위해 연구ㆍ개발 중이다. 이미 테스트에 들어갔기 때문에 한 달 내로 공정 개발이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작년 말 아이컴포넌트의 자본총계는 210억원, 연간 순이익은 32억원가량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작년 말 실적 기준 PBR 2.1배, PER 13.7배 정도다. 주력인 광학 필름 사업 전망이 나쁘지 않은 만큼 AR 필름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매출과 함께 이익 규모가 늘어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상미 기자/hug@heraldm.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회원 전용 콘텐츠
HeralDeep
연재
전체보기
-
-
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신께 바칠 제물”이라더니…뱃속서 30명 인간 쏟아졌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트로이 전쟁⑧(최종장)]
-
나우,어스“주말엔 더 자도 됩니다”…1시간30분 늦잠 뜻밖의 효과 [나우, 어스]
-
지구, 뭐래?“90일간 강제로 ‘농약’ 먹인다” 무려 1만마리 희생…알고 보니, 헛된 죽음이었다? [지구, 뭐래?]
-
크립토360“700~900달러에 사서 2030년까지 안 판다” 기욤…비트코인 8만달러 탈환[크립토360]
-
그들의 건강美학배우 김태리 손목에 1036만원 롤렉스…‘오이스터 퍼페츄얼 36’ 뭐길래 [그들의 건강美학]
-
이 시각 관심 정보
이 시각 주요기사
많이 본 기사
-
1국제트럼프, 요르단 美기지 공격한 이란에 “강하게 때릴 것” 보복 예고[1일1트]
-
2금융미국 사촌형 퇴직연금 17.5억…내 수익률 고작 1%, 뭐가 문제길래 [이연부]
-
3사회“KBS 출연중 유명배우, 부산 추락사 가해자 누나”…유족 청원에 갑론을박
-
4연예‘11만원짜리가 9000원 됐다’…유튜버 김계란 주식 투자 실패 고백
-
5연예고영욱, 이번엔 이병헌·이민정 부부 언급…“연예인 놀이 심취”
-
6연예이민정, 이병헌과 공식 석상 함께 했는데…SNS선 “옆분 표정 애매해서” 사진 싹둑
-
1국제트럼프, 요르단 美기지 공격한 이란에 “강하게 때릴 것” 보복 예고[1일1트]
-
2IT·과학단독[단독] 5000만명 국민 메신저…결국 ‘카카오 멤버십’ 출시한다
-
3사회“KBS 출연중 유명배우, 부산 추락사 가해자 누나”…유족 청원에 갑론을박
-
4부동산“이효리 신혼집, 카라 박규리가 샀대” 연예인끼리 사고파는 단 54가구 삼성동 주상복합[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
5연예‘75세 돌싱’ 고두심 “혼자 살 생각 없다”…이혼 28년 만에 ‘재혼’ 의사 고백
-
6생활·문화“박진영, 무보수로 일하는데”…美 출장 지적한 국회에 “당신들 외유성 출장이나 가지말라” 역풍
-
1사회김용대 전 드론사령관, 쿠팡 일용직으로 생계유지…“군인 명예 지켜달라”
-
2생활·문화수영복 몸매 공개한 유이…172㎝·51㎏ 유지하는 습관은 ‘이 운동’
-
3IT·과학“회당 출연료 5억?, 얼마나 줬길래” 쏟아지는 ‘뭇매’…궁지에 몰린 ‘디즈니+’ 살렸다
-
4연예‘월 7000만원’ 벌다가 이혼 후 ‘수입 0원’…‘카페 알바’로 딸 양육비 버는 女유튜버
-
5사회이천수, 홍명보에 직격탄 “다 망쳐놓고 들어와서 해봐라? 나도 축협 들어가고 싶었지만”
-
6금융미국 사촌형 퇴직연금 17.5억…내 수익률 고작 1%, 뭐가 문제길래 [이연부]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