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 증시에서 대부분의 업종 지수가 오름새를 보인 가운데 유독 은행업만 6%나 급락했다. 이달 초 은행주를 쓸어담았던 외국인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서며 은행 주가를 상승 이전 수준으로 돌려놨다.
이 중 기업은행은 정부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예상보다 빨리 매각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9.98%나 떨어졌다. 전날보다 2050원 내린 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분 68.6%를 보유 중인 기획재정부가 곧 시간 외 대량매매로 일부 지분을 처분할 것이란 소식이 증권가에 퍼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정부가 당장 블록세일에 나서진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지만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를 잠재우진 못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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