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국증시는 2% 가량 상승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700선을 회복했고, 거래량도 늘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나 한주동안 4%나 올랐다. 중국 현지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증시의 이같은 분위기 전환은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의 힘이 컸다. 원 총리는 24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출 수 있다는 확신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 영향으로 시장에서는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팡정(方正)증권은 하반기 중국 증시가 최고 324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팡정증권은 현재 증시는 경제와 정책적 측면에서 매우 비관적인 전망들을 반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시장은 반등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팡정증권은 하반기 상하이종합지수가 2522~3442포인트 사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 증권사의 연구소장인 인저(尹哲)는 중국증시가 이미 활황장의 문턱에 와 있다고 밝혔다. 변수로는 높은 부동산 가격을 꼽았다.

인 소장은 “부동산 가격이 잡히면 인프레이션도 완화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정부 정책도 긴축 기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산 버블이 신흥산업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증시가 새로운 활황기를 맞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