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완벽한 이중인격자”
장바이즈 결별 각오 폭로에
“사랑하지만 이혼은 확정”
셰팅펑 시사회서 입장 밝혀
“발표 자체가 연기” 폭로도
中매체들 연일 뜨거운 관심
[베이징=박영서 특파원]요즘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 홍콩 배우 장바이즈(張柏芝)와 셰팅펑(謝霆鋒)의 파경소식이다. 두 사람은 중화권 매체들의 집중적인 취재대상이 되고 있으며 관련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결국 비극으로 끝날 듯싶다. 이혼은 이제 시간문제다.
셰팅펑은 지난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재신객잔’ 시사회에 참석해 부인 장바이즈와의 이혼설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어두운 표정으로 그는 “아직 서로 사랑하지만 이혼은 이미 확정된 것이다”면서 소문을 시인했다. 결혼반지를 빼놓은 상태였고 피곤한 기색이었다.
그는 “5년 동안 자신과 함께해 준 장바이즈에게 감사하며 행복하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어떤 길로 가든지 두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장바이즈는 지난 23일 홍콩 둥팡(東方)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태는 남편 셰팅펑으로부터 시작됐다”면서 “셰팅펑은 세상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좋은 남자’, ‘좋은 아빠’가 아닌 완벽한 이중인격자”라면서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과연 누가 잘못한 것이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28일 중국 연예전문 매체인 중궈위러왕(中國娛樂網)은 한 네티즌의 말을 인용, 5분 동안 진행된 셰팅펑의 입장발표는 ‘완전한 연기’였다고 폭로했다.
중궈위러왕은 “셰팅펑은 무대 뒤에서 발표원고를 외우면서 침통하기는커녕 웃기까지 했으며 눈물로 위장하기 위해 안약을 넣기도 했다”면서 “이번 발표는 허위였다”고 전했다.
한편, 장바이즈는 유럽촬영을 마치고 28일 오전 홍콩으로 돌아왔다. 동생 장하오룽의 보호 아래 검은 가죽코트와 선글라스를 낀 그는 기자의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셰팅펑의 이혼발표에 비통해했다는 후문이다.
셰팅평 역시 베이징발표회를 마치고 서둘러 27일 아침 베이징을 떠났다. 26일 밤 그는 호텔이 아닌 베이징 공항 귀빈실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그는 부양권 쟁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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